2018년 회고
개인적으로는 변화가 많은 한 해였습니다. 업무의 분야가 바뀌었고,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했으며, 주로 쓰는 프로그래밍 언어도 바뀌었습니다. 2018년에 일어났던 일들 중 주요한 몇 가지에 대해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.
서비스를 만드는 경험
서비스를 만드는 기업으로 이직하겠다는 생각은 계속 했지만, 이를 행동으로 옮긴 건 작년이 처음이었습니다. 그 과정에서 제가 느낀 점은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아요.
1. 협업 이야기
저는 서비스를 기반부터 개발하는 경험이 부족했습니다. 교육 분야에서 비슷한 서비스를 개발한 사례가 많지 않아, 특히 데이터를 다루는 서비스를 어떻게 개발하는지에 대해 많이 찾아봤었습니다. 이 과정에서 많은 삽질이 있었습니다. 그리고 부서에 개발자가 많지 않은 상황이었는데, 중간에 개발자가 나오고 들어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. 나갈 사람이 하던 일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부분과, 새로 들어온 사람에게 개발하는 서비스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이야기 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쓴 것 같네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