Idles

요즘 좋아하는 노래들

제 인생의 즐거움 중 가장 큰 것들을 뽑으라면 축구와 락 페스티벌이라 할 수 있습니다. 근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락페든 축구든 직관이 불가능한 상황이죠. 그러다 보니 유튜브에서 락 페스티벌 공연 영상을 자주 봤었어요. 원래 알고 있던 노래도 있지만, 새로 알게된 노래들 중 최근에 자주 들었던 노래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. 한 편으로는 블로그에 GitHub Actions를 걸어놨는데, 이게 제대로 동작하는지 테스트해 보고 싶어서 쓰는 글이기도 합니다.

Idles - Danny Nedelko

원래 뮤직비디오도 좋지만, 개인적으로는 작년 글라스톤베리에서 공연했던 영상을 더 좋아합니다. 락페에서 일반적으로 나올 수 있는 요소-떼창, 슬램, 크라우드 서핑, …-들이 다 나오는데다가, 마지막에 보컬인 Joe Talbot이 많은 관중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과 아내가 올라와서 안아주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