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직

2021년 회고 - 이직 후기

원래는 2 편의 글로 2021년을 마무리하려고 했습니다. 다른 글에서는 제가 올 해 겪었던 일들을 써 보려고 했었어요. 예를 들어 작년 10월에 촬영했었던 This is My Architecture 영상이 공개되었다거나, 매월 블로그에 글 하나씩 쓰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목표를 달성했다거나, 낮에는 개발하고 밤에는 복면 쓰고 락 밴드를 하는 사람들을 소재로 소설을 쓰려고 했는데 반 정도만 쓰고 말았다거나, 장롱면허여서 운전 연수를 받았다거나, … 아무튼 여러 일들이 있었습니다. 그러다가 ‘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?

이직 시도 후기 - 2017년 하반기

이 포스트는 개인적으로 이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낀 점들을 정리한 글입니다. 차후 발생 가능한 문제를 막기 위해, 채용 프로세스나 면접 질문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특정한 기업을 지칭하지 않습니다. 구직/구인 과정에서 참고로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. 배경 프로필에도 적어 놓았지만, 저는 아직 인턴 신분으로 일하고 있습니다. 저희 기관 특성 상 정규직 T/O가 나오기 어렵기 때문에, 이직을 결심하고 여러 군데에 서류를 제출하기 시작했습니다. 일단 지금까지의 프로필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. 복수전공으로 컴퓨터학부를 전공 (본 전공은 사범대에서 사회교육) 첫 직장은 임베디드 쪽 경력으로 시작 (리눅스 기반, C 언어 주로 사용) 현재는 공공기관 인턴으로 근무 (부서에서는 개발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) Python, Django 기반의 Toy project 개발 경험 PyCon Korea 2017 발표자로 참석 그리고 주로 제가 지원한 곳은 스타트업이 많았습니다.